* 재재(@Jea4213)님의 커미션 작업물입니다.
이름
헨리 체스터(Henry Chester)
학년/나이
7학년 / 17살
기숙사
후플푸프
국적
영국
키/몸무게
183.5 / 평균
외형 : 제 좋을 대로 흐트러져 있는 부스스한 비대칭의 황갈색 머리카락. 3:7 정도의 비율로 오른쪽 앞머리가 눈 언저리를 덮고 있다. 일자로 찢어진 눈매와 선뜻한 색상의 선홍빛 눈동자가 어우러져 제법 눈빛이 매섭다. 이목구비 자체는 섬세하다 싶을 정도는 아니나 그리 투박한 편도 아닌 정도. 입만 다물고 있으면 선이 뚜렷해 그럭저럭 멀끔하다 싶은 외모.
훤칠한 키에 그 연령대에 걸맞은 건장한 체격. 퀴디치를 했던 덕인지 적당히 잔근육도 붙어있다. 몸 곳곳에 크고 작은 흉터가 많으며, 주로 몸싸움이나 퀴디치를 하다 생긴 것이다. 다소 투박하지만 손가락 마디가 적당히 굵고 길쭉해 손모양은 예쁘다.
셔츠 단추를 한 개 정도 풀고 넥타이는 적당히 매고 있다. 느슨한 모양새가 조금 단정치 못한 스타일. 그래도 어지간해서는 조끼와 목도리를 제외한 기존 교복의 구성과 까만 구두를 제대로 갖춰 입고 다니려 한다.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 약한 탓에 추운 겨울에도 망토를 벗어 대충 옆구리에 끼고 있기도. 조끼와 목도리는 답답하고 거치적거리는 것이 싫다는 이유로 하지 않는다. 은색의 회중시계 하나를 제외한다면 가지고 다니는 악세사리류는 일절 없으며, 이유는 목도리와 동일하다.
성격 : 사나운 오소리. 거칠고 직설적인 언행의 소유자. 나이를 먹으며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던 한창때에 비하면 많이 유해지고, 비속어의 사용이 많이 잦아들긴 했으나 여전히 근본적인 말투는 다정하지 않다. 자존심이 드높아 지고 사는 것을 죽어도 싫어한다. 종종 쓸데없는 객기를 부리거나 궤변을 늘어놓기도 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나이만 최고학년이지 아직 인간은 덜됐을지도 모른다.
먼저 시비를 걸지는 않아도 걸려오는 시비에는 끝까지 마주 빈정거려주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무턱대고 머글식 폭력을 사용할 만큼 극단적이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가만히 맞고 있는 성격도 아닌 인물. 과거에는 기숙사 점수를 꽤 화려하게 깎아 먹었다. 먼저 시비를 걸거나 주먹을 들지 않는 이유는 그저 '재수 없음 독박쓰고 깽값 물어줘야 하니까.'라고. 철 없는 1학년 후배라도 까불면 봐주지 않고 진심으로 쥐어박으니 인면수심이 아닌가 싶다. 치사하고 못됐다는 말이면 몰라도 절대 착하다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인성.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자고로 말보다는 주먹이 빠르고, 백 마디 하는 것보다 주먹 한 번이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다. 감성적인듯 하면서도 이성적이고, 이성적이라기엔 감성적인 애매한 성격이다.
의외로 전형적인 후플푸프의 근면성실한 모습이 묻어난다. 스스로의 머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해 도서관에 앉아 부지런히 공부하고 있다든지. 모르는 건 저보다 똑똑하다 싶은 녀석에게 나름대로 정중히 물어본다든지. 과제 나왔다고 욕을 하면서도 충실히 제출한다든지 등등. 애초에 시비만 걸지 않으면 얌전하니 본성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더러운 성격은 후천적으로 형성된 모양.
기타사항 :
▶ 2인칭 - 야, 어이, 너
▶ 생일 - 12월 7일
▶ 머글태생. 자동차 전복 사고로 부모님은 일찍 타계했다. 기적적으로 생존한 헨리는 사고 당시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함으로 세스트랄을 볼 수 있으며,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오른쪽 이마, 옷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팔이나 등 쪽에는 사고로 인한 흉터와 희미한 화상 자국이 남아 있다. 워낙 오래된 일이라 흉터에 대해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 다만 '부모'와 '가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고아가 된 이후 우연히 인연이 된 순혈 마법사 후견인이 경제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주고 있다. 후견인이 그를 후계자로 삼으려 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본인은 개소리라고 일축했다. 실제로 여름방학마다 돌아가는 곳은 보육원인 것으로 보아 헛소문이라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 저주받은 세기의 박치. 7학년이 되도록 후플푸프의 드럼통 연주를 못 하기로 유명하다. 본인은 '거 사람이 좀 박치일 수도 있지'라는 태도. 식초 절임이 되는 건 1학년 입학 초기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므로, 기숙사에 들어가야 할 때마다 누군가 지나가길 기숙사 입구 근처에서 서성이며 기다린다. 간혹 급하면 길 가던 후배를 (협박)납치해서 끌고 가기도 한다.
▶ 제법 무례하다 싶은 자기만의 별칭을 지어 부르곤 한다. 긴 이름을 외우기 귀찮다는 이유지만, 이름이 짧아도 지어 부르는 게 일관성은 없다.(ex. 아서-밀가루(얼굴도 머리도 희멀거니까))
▶ 어지간한 음식을 모두 잘 먹는다. 먹는 것을 남기는 걸 싫어하는 편. 맛이 없다 싶은 음식의 평가할 때는 종종 '흙 뿌리보다는 맛있네', '흙을 퍼먹는 게 났겠다'며 농담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사실 맛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위장이 꽉 찰 때까지 먹는다. 맛보다는 양이 많은 걸 선호하는 타입.
▶ 자칭 선량한 후플푸프의 평등주의자. 말싸움이든 몸싸움이든 고학년이든 1학년 꼬맹이든,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신경쓰지 않고 똑같이 대한다. 본인에 말에 의하면 나이·성별을 차별하지 않는 진정한 평등주의를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고.
▶ 4학년 당시 퀴디치 선수(몰이꾼)로 활동한 전적이 있다. 과격한 플레이로 경고를 받곤 했으나 맷집이 좋고 완력이 강해 블러져를 치는 실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평. 그러나 5학년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오러가 될 거라며 돌연 그만뒀다. 사유는 성적이 아슬아슬하므로 퀴디치 연습할 시간에 도서관에 가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 가장 좋아하면서도 잘하는 과목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근래에 이르러 완전한 형태를 갖춘 패트로누스를 부를 수 있게 되었다. 패트로누스는 오리너구리. 이상하게 생긴 동물이라며 제법 마음에 들어 한다.
▶ 13인치에 유연하고 묵직한 물푸레나무로 만든 지팡이. 유니콘의 털 심으로 사용.
▶ 항상 가지고 다니는 은색 회중시계는 후견인에게 받은 입학 선물. 소중히 여기는 것 같지만, 간혹 사람을 향해 던지는 등 투척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망가지면 익숙하게 레파로를 사용해 고치므로 가만 보고 있으면 '정말 소중한 물건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드는 부분.
갈등허용여부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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