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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DO : 호그와트 생활백서/슬리데린

휴 허셜 오이스턴/7학년/남자/슬리데린

두상







(* 커미션입니다.)


이름 :

휴 허셜 오이스턴(Hugh Herschel Oyston)


학년/나이 

7학년/17세


기숙사 

슬리데린


국적 

영국


키/몸무게

178/62kg


외형 : 반쪽만 짧게 짤린 앞머리에 숏컷. 어두운곳에선 갈색으로 착각 할 수 있을 만큼 짙은 빨간머리다. 눈이 회색이라 차가운 느낌인데, 눈매도 사나운데다 초췌해보여서 첫인상이 "성격 더러운 사람" 일 때가 많다.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지만 꽤 마른 체형이라 툭 치면 쓰러질 것 같다. 불량스러운 인상과 달리 교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챙겨입고 다닌다. 오른쪽 귀에 검은색 이어커프, 왼쪽 손에 검은색 손목 시계를 했다.


성격 :  


전체적으로 매우 가볍다. 늘상 진지해보이지 않기까지하다. 본인도 인정하는 더러운 성격인데, 아직 청소년 티를 못 벗었다고 티 내는 듯 참을성도 별로 없고 입도 험하다. 돌직구를 잘 날리는 데다 자신에 감정에도 무지 솔직해서 서운하면 서운했다 좋으면 좋다 바로 말해버리는 편. 하지만 소위 말하는 훈훈한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에는 좀 약해서, 칭찬을 받아도 감사합니다 정직하게 말을 못하고 꼭 사족으로 이 말 저 말을 덧붙이는 등 직설적으로 말하지 못한다. 물론 애정표현도 무지 서툴다.


남에게 관심이 무지하게 없어 보이나 사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내버려두지 못한다. 험한 입만 아니었으면 너 정말 신사적이구나! 하는 소리도 자주 들었을것이다. 그냥 도와주는건 좀 부끄러워서 꼭 틱틱대며 성심성의껏 도와준다. 나름 영국신사. 하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일 경우 절대 빈말로라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다. 어설프게 도와주는게 더 실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 그와는 별개로 어리광을 피우는 것에도 매우 익숙하다. 아무래도 몸이 비실비실하다보니 이것저것 챙김을 많이 받은 탓.


쉴 때는 항상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 전형적인 인도어파다. 굉장히 여유롭게 사는 것 같으나자존심은 강하다. 건드리면 바로 직접적인 반응을 보인다.


의외로 감성적이다. 책을 읽고 감동도 잘 받고, 기타 매체를 봐도 상당히 몰입해서 읽는 편. 책 읽다가 눈물이 글썽하는 일은 흔하다. 누가 운다고 뭐라고 하면 니가 읽어보라고 짜증내는 등 그에 대해서 부끄러운 건 없는 모양.


한 번 목표를 잡으면 그 목표는 반드시 이뤄야한다. 여의치 않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각오도 늘 되어있다. 딱히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람은 아니다.


자기사람을 끔찍하게 아낀다. 보통 베푸는 친절이 아닌 자기의 기준으로 선 안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정말로 간이고 쓸개고 빼줄 수 있다. 


 

기타사항 :

맨날 병을 달고 산다. 물론 죽을 병에 걸린 건 아니고, 그냥 면역력이 약해서 병치레가 잦은 것. 감기가 나으면 바로 또 감기에 걸리는 식이다. 그래서 병동에 아주 익숙하다. 덕분에 체력이 안좋다거나하는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평균보다 잦은 병치레가 있었을 뿐이라 성인 남자보다 힘이 약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물론 운동신경은 별개의 이야기지만. 유일하게 잘하는 운동은 비행이다.


애칭은 "휴이"인데 본인은 낯간지럽다고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차라리 미들네임을 애칭으로 정하겠다고 하고 있는 상태. 애칭을 부르려고 하면 꿋꿋이 허셜. 이라고 대답한다. 이런 방면에서 알 수 있듯이 미들네임을 굉장히 좋아한다. 어감이 마음에 든다고. 이름을 알려주기 싫을 땐 본인을 허셜이라고 소개할 정도다.


문학적 표현이 말할 때 튀어나오곤 한다. 보통 현재 읽고 있는 책에서 인용해오는 경우.


지팡이는 호두나무, 유니콘의 털, 12인치. 심플하게 나무막대기 같은 디자인이라 맘에 드는 듯.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마법. 필기는 딱히 공부할 생각도 없어보인다. 실기는 재밌어서 연습량부터가 다르기에 필기점수와 실기점수의 실력차는 호그와트 1등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난다. 필기는 낙제를 하거나 겨우 면하고, 실기는 교과과정의 웬만한 마법은 무리없이 쓸 수 있다.


패트로누스는 라쿤.


마법학교 학생이지만 과학을 좀 더 믿는다. 마법은 정말로 "재밌는 것" 정도의 인식. 순간이동을 할래, 차 타고 갈래? 하면 망설임 없이 차를 선택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힘에 의존하기엔 본인의 몸이 너무 유리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마법은 딱 아씨오! 처럼 생활의 보조로만 쓴다. 일상생활에서도 은근히 머글 문명이 보이는 빈도가 더 많다. 포스트잇이라던지, 볼펜이라던지. 


꿈은 작가다. 평소에 책도 많이 읽는다. 도서관에서도 자주 볼 수 있고, 축소마법으로 줄인 책이 언제나 주머니에 있다. 보통 1주일 단위로 바뀌는 편. 가끔 집필도 한다. 


대식가다. 가리는 것 없이 많이 먹는다. 먹는 걸 보면 대체 왜 맨날 아픈거지? 싶을 정도.


영국의 평범하고 넉넉한 중산층 집안. 혼혈이다. 아빠가 머글, 엄마가 마녀. 집안은 머글 문명에 조금 더 익숙한데, 두 분다 마법에도 머글 문명에도 익숙하기 때문이다. 


본인은 딱딱해보인다며 표준억양으로 말하려고 노력하지만, 맨체스터 사투리를 쓴다. 아버지가 맨체스터 출신.

주머니에 하모니카 하나를 들고 다닌다. 심심할 때 불기도 한다.


뚱뚱한 흰 토끼를 키운다. 이름은 바니. 혹은 돼지.


 

 

 

선관 :

바나비 로페즈 - 외사촌. 아주 어릴 때부터 같이 살았는데, 몸이 약한 휴를 이것저것 도와주는 바나비를 아주 편하게 여기고 아주 아낀다. 겉으로는 물론 툭닥대지만. 아마 세상에서 제일 편한 사람.

라이너스 알레이 라미레즈 - 1학년 때 거하게 싸웠다가 3학년때 부터 친해졌다. 지금은 막역한 사이.

 

 

 

갈등허용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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