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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DO : 호그와트 생활백서/슬리데린

라빈드라나트 샤한/6학년/남/슬리데린

두상





이름 : 
한글 [라빈드라나트 샤한]
영어 [Rabindranatt Syahann]
힌디어 [रवीन्द्रनाथ शाह]
벵골어 [রবীন্দ্রনাথ  শাহ]

애칭은 [라샤]

학년/나이 :
6학년/16세


기숙사 : 슬리데린

국적 : 인도(뉴델리)

 키/몸무게: 176(슬리퍼 높이+4)/69


 

 

외형 : 

약간 부스스한 백발에 밝은 동색 눈동자를 하고 있다. 그의 갈색 피부로 인해 흰 머리카락이 더욱 밝아보이는 느낌이다. 인종 특유의 생김새인 깊은 쌍커풀로 커 보이는 눈, 적당히 짙은 눈썹. 그리고 인종적 특징과 상관 없는 거의 무너진 것에 가까워 보이는 눈꼬리 덕에 얼굴이 항상 웃는 상이다.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해 보이는 체형과 동글동글한 개상이 합쳐져 덩치가 큰 흰 개 따위가 떠올라 순해보인다. 몸무게는 평균이지만 미묘하게 말라보여 약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그런 체형에다가 붉은 실로 짜여진 허리띠,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대충 바지에 집어넣은 (안그래도 구깃구깃해 보이는)셔츠와 눈에 띄는 팔찌들, 화룡점정으로왼쪽 목부터 왼손 검지 손톱까지 팔 바깥쪽으로 그려진 아시아틱 문신으로 슬럼가 불량아 느낌이 날 법 하지만  힘없어보이는 몸에 순한 인상으로 그냥 취향이 특이한 헐렁한 사람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꽤 굽이 두꺼운 유행이 지남과 함께 색도 약간 바랜 슬리퍼를 계속 신고 있는데 이것 덕에 니트나 조끼를 입지 않고 다니는 점과 더불어 더욱 정돈된 단정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게 한다. 
한마디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슬리데린과는 영 동떨어져 보이는 한량스럽다.

<문신>





성격 :

 일단은 생김새와 같이 순한 편이다. 딱히 트러블을 좋아하지 않고 설렁설렁 물렁하게 처리하는것을 좋아한다. 덕분에 대체로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구는 편이다. 항상 실실거리면서 귀찮거나 복잡한건 기피해 뭐든지 직설적으로 말하곤 한다. 무언가를 결정할때도 대체로 고민없이 결정해버린다. 타고난 웃는 상으로 포커페이스같은 웃는 얼굴을 유지해 웬만한 일에는 항상 웃고있다. 공포영화정도는 미소를 유지하면 볼 수 있는 수준. 언제나 대책없이 느긋하며 여유로운 느낌이다. 
다만 뭐든 금방 지겨워 해 정맞 꽂힌 일이 아니라면 계속 무언가를 지속시키는 근성이 부족하다. 하지만 그만큼 뭔가에 꽂히면 집착이 무서울 정도다. (8세에 꽂힌 버터는 아직까지 꾸준히 일주일에 작은 것 3통 소비 중)

규칙 등 사회적인 룰을 잘 지킨다. 물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어기고 싶을 떄에는 과감히 어긴다. 다만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 룰은 집단공동체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교수님의 당부 등도 잘 지킨다.

과하게 자신에게 신경써주었던 부모님 때문에 타인에게 자신에 관한 이야기는 누군가가 묻는다면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선뜻 알아서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사람과 만나는 것을 좋아해 타인과의 이야기를 즐긴다. 파티같은 모임도 좋아하지만 체력이 부족해서 구석에 앉아서 이야기를 즐기는 정도로 만족한다.

속이 시커멀 때가 많다.  귀찮은 일에 휘말리면 혼자만 빠져나갈 방법을 궁리한다던지 등 본인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한 기본적인 계산 후에 움직인다. 이런 면만은 슬리데린에 어울린다.

대체로 친절하긴 하지만 유독 머글들에게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하다. 그 행위가 알게모르게 머글들을 무시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듯, 아끼는 강아지를 돌보듯이 엄청 챙겨준다.


 

기타사항 :


할아버지 머글/할머니 마법사 ->아버지 마법사/어머니 마법사->본인 마법사의 혈통으로, 외동아들이다.
할머니 부부는 할머니가 영국인 마법사, 머글인 할아버지쪽이 인도인이었고 아버지가 영국/인도의 혼혈, 어머니가 인도인에다 본인이 인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인도 국적을 가졌다.
할머니는 꽤 실력있는 전형적인 마법사로 전 세계를 다니며 여행하는 일이 잦다. 머무를 곳이 따로 없다시피 생활했지만, 할아버지를 만난 덕에 뉴델리에 자리를 잡았다. 할머니는 영국인이었지만 능력을 중시하는 아시아의 분위기가 할머니와 잘 맞았다. 그래서 마법사라면 호그와트에서 교육받는것을 당연시했었고 아이를 낳고 자신의 아들을 가차없이 교육시켰었다. 그 덕에 아버지는 그럭저럭 훌륭한 마법사가 될 수 있었다. 아버지는 호그와트에서 만났던 어머니와 결혼해 라샤를 낳았다. 할머니는 레번클로 출신의 워낙 꼼꼼하고 완벽주의인 성격이라 머글 할아버지를 닮은건지 아버지를 이어 느긋한 성격을 물려받은 라샤를 사랑은 하지만 곱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98년도의 전쟁 당시 일가가 모두 인도에 있었기에 전쟁에서 거의 피해를 볼 일이 없었다. 죽음을 먹는 자가 심각한 범죄자들이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것에 대한 위협을 느끼는 정도는 미미하다. 그나마 할머니 정도가 항상 라샤에게 유괴범을 조심하라는 것 처럼 위험을 강조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인도 쪽 마법물품 유통 사업으로 꽤 큰 돈을 만지고 산다. 귀족가문이나 엄청난 부자 가문은 아니지만 사업으로 재산을 꽤 쌓아둔 가문. 덕분에 라샤도 꽤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 영국에도 샤한 가문의 명의로 별장이 있으며 자주 영국에 놀러다녔다. 부모님은 사업에 바빠 대부분 할아버지가 라샤를 돌보아주었고, 그 덕에 라샤도 외롭지 않게 자랐으나 부모님은 항상 라샤에게 신경을 써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 하고 계신다. 
별장은 라샤가 호그와트의 방학 때 잘 사용하고 있다. 어차피 부모님이 바쁘기 때문에 방학을 하면 가끔 인도로 돌아가지 않고 영국의 별장에 머물러 여행을 하거나 하며 시간을 보낸다.

머글이었던 할아버지는 손자인 라샤를 몹시 예뻐해 주셨다. 할아버지의 직업은 타투이스트로 라샤는 항상 할아버지께 타투를 해달라고 졸랐었지만 할아버지는 항상 그것만은 거절했었다. 그러던 중 라샤가 호그와트 3학년 때에 어이없이 사고사로 돌아가셨다.  집 안의 피가 워낙 뒤죽박죽으로 얽힌 혼혈아기에 순혈우월주의나 머글차별같은 것 과는 담을 쌓고 살았었지만, 머글인 할아버지의 어이없는 죽음 때문에 라샤는 머글의 무력함을 새삼 체감하였다. 할아버지의 죽음을 원인으로 머글은 마법사보다 약하다. 더 강한 마법사가 머글을 보호해야 한다. 는 삐뚤어진 사상이 자리잡히기 시작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년 후 4학년을 시작할 때,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할아버지가 라샤의 호그와트 졸업 기념 선물로 준비해 두고 있었던 문신의 도안을 발견해 할아버지를 항상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문신을 미리 새겼다.
할아버지의 죽음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그 문신으로 자신의 사(머글은 마법사보다 약하니 무조건적으로 마법사의 보호나 도움이 필요하다.) 을 계속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할아버지와 어머니는 힌두교 신자였지만 아버지와 라샤는 무교였다. 하지만 영향을 받아 명상/요가 등등을 함께 했었고, 현재까지의 취미로 굳어졌다. 요가 실력은 수준급이다. 그런데 명상은 말이 명상이지 그냥 아무데나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서 걸터앉고 명상 특유의 자세를 취하며 눈을 감는 것이 끝일때가 많다. 본인 말로는 여러가지 생각의 틈새에서 진리를 찾는다고 노력중이라는 사이비스러운 소리를 하지만 남의 눈에는 아무데나 앉아서 잠드는 것으로 보여도 반박할 수 없다. 주로 자기 기숙사 침대에서 하는 것이 다행이랄지.
그리고 채식을 한다. 현재는 락토 베지테리언. 유제품 이외의 육류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이다. 종교와 상관 없이 채식주의가 본인과 맞는 듯.  식사시간에 항상 채식주의자 전용 메뉴를 부탁한다.
다만 한 가지 예외인것은 버터. 이건 심지어 동물성 기름이 함유되었는 것이지만 이것만은 신경쓰지 않는다. 버터 없이는 살기 싫을거라고 생각할 정도.. 인도산 버터 기도 좋아하고, 서양의 버터도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버터맥주도 물론 좋아한다.

명상을 주로 자기 침대에서 하기 때문에 침대 주위에는 인도스러운 요상한 물건들이 많다. 각종 동물 장식물, 침대를 둘러싼 화려한 패턴의 천들, 오묘한 향의 양초들...

13인치 벚나무에 용의 심금이 들어간 지팡이를 사용한다. 의외로 지팡이의 디자인은 평소와 다르게 세공되어있지 않은 수수한 그냥 밋밋한 막대기 상태로 사용한다. 잘 관리해 윤이 나는 몸체가 벚나무 특유의 검은색에 가까워 보이는 어두운 색, 밋밋한 디자인과 합쳐져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묘한 분위기가 난다. 슬리데린과 어울린다면 어울리는 분위기다. 어릴 때 할머니가 맞춰주어 오랫동안 사용했던 지팡이라 애착도 있어 보이고 익숙해한다.  

애완동물은 알비노 블랙 맘바다. 물론 안전하게끔 독은 제거했다. 이 뱀은 호그와트 입학과 동시에 부모님이 선물해주셨다.
이름은 우르티로(별 의미 없이 그냥 그 발음이 마음에 들어서 그렇게 지었다.) 항상 데리고 다닐 정도는 아니지만 몹시 애지중지하며 키우고 있다.

머리가 꽤 좋아보이는 편인데 이는 어릴 때문터 할머니의 조기교육 때문이다. 아버지가 좀 막아주기는 했지만 이론부터 실기까지, 인문과목에서 마법까지의 다양한 장르를 교육받았다. 원래 머리가 뛰어나게 좋은 편은 아니나 선행학습/반복학습 덕에 그럭저럭 무슨 과목이든 평균 이상은  할 수 있다. 가능한 국어로는 영어/힌디어/벵골어 3개의 언어를 할 줄 안다. 웬만한 과목은 b이상을 맞을 정도로 그럭저럭 넘기고, 암기력도 꽤 뛰어나다. 특히 제일 잘하는 과목은 산술점이다. 이 과목만은 A+를 놓친 적이 없다. 이 과목만 특별히 잘 하는 이유는 본인이 흥미를 갖고 공부하기 때문인 듯.
산술점을 이어서 두번째로 잘 하는것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인데 패트로누스는 미리 할머니께 교육받았었다. 패트로누스는 큰 보아뱀 형태.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패트로누스 마법을 성공시키기는 하지만 위력이 미약하다. 유독 패트로누스를 잘 못한다. 
실기를 그럭저럭 평균점 이상을 내는 것 처럼 마법도 뭐든 그럭 저럭 해낸다. 

운동신경이 영 아니다. 어릴 때 나가서 놀지를 못했기 때문인 듯. 몸이 그래보이는 것처럼 체력도 그 나이대 또래보다 약한 편인데 운동신경도 없다. 빗자루 타기 실력도 불안불안하며 퀴디치는 꿈도 못꾼다. 애초에 육체능력에 관한 욕심이 없기 때문에 발전이 없는 것일지도...
그러나 체력은 약하지만 병에 걸리는 일은 잘 없었다. 그 흔한 감기조차 걸려봤던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늦어도 초겨울, 아니 가을만 되어도 슬리퍼는 그만두고 구두를 신을 법 하지만 절대 그러지 않는다. 한겨울에도 눈이 왔을 때 밖에 나갈 일이 있어야지만 그제서야 워커를 꺼내 신는다. 양말을 신고 그 위에 신발을 신는걸 유독 답답해 하는 듯. 니트나 조끼를 잘 입지 않는것도 그와 비슷한 이유 때문인듯 하다. 키 얘기가 나오면 본인의 키가 슬리퍼 높이까지 합친 키인 180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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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허용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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