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oming7 님 커미션입니다)
이름
에스테바우 페레이라 Estêvão Pereira
- 풀네임은 에스테바우 도스 레이스 페르나우 페레이라 Estêvão dos Reis Fernão Pereira
- 순서대로 자신의 이름, 어머니의 성, 아버지의 이름, 아버지의 성으로 이루어진 포르투갈식 이름. 행정문서의 편의 상 “에스테바우 페레이라”로 축약할 때도 많다.
- 애칭은 스텝Steph 혹은 스팁Stiv. 포르투갈식으로 부르든, 영국식으로 부르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학년/나이
7학년 / 18살
기숙사
래번클로
국적
포르투갈
키/몸무게
174cm / 69kg
외형 :
약간 가무잡잡한 피부의 라틴계 유럽인. 체격은 좋지만 키는 작다. 새까만 머리카락은 눈썹을 가릴 만큼 앞머리가 길지만, 항상 시원하게 넘겨서 고정해둔다. 뒷머리는 짧게 쳐서 목이 훤히 드러났다. 눈썹이 짙고 눈썹산이 또렷하며 선명한 쌍꺼풀이 있다. 눈동자는 담갈색에 옅은 초록빛이 섞였다. 전체적으로 선이 굵고 다부진 인상. 대개 표정 없이 꾹 다물고 있는 입술이 더욱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더위에 강하고 추위에 약한 편…이었지만 호그와트 유학생활 7년차면 이제 스코틀랜드의 겨울도 견딜만 하다. 니트 조끼나 카디건은 답답하다는 이유로 잘 입지 않고, 와이셔츠도 단정하지 못하게 비어져나와있기 일쑤다. 신발은 검은색 학생용 구두.
오른팔 안쪽에 깃털 문신이 있다. 6학년이 끝난 여름방학, 7학년이 되기 전에 새긴 것이라고 한다. 손목 아래부터 팔꿈치 가까이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깃털 모양이고, 끝으로 갈수록 작은 새들로 흩어지는 그림이다.
왼손은 거의 항상 주머니에 넣고 있다. 망토는 늘 챙겨 다니지만 보통 둘둘 말아 가방에 쑤셔 넣어져있을 때가 더 많은 듯하다. 들고 다니는 책가방은 책으로 가득 차 터지기 일보직전. 잉크병을 너무 자주 비워서 꼭 두 개씩 들고 다닌다.
성격 :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아주 적은 부분만을 경험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
- 고지식하나 고리타분하지는 않다. 무뚝뚝하나 불친절하지는 않다. 사람 사귀는 법을 모르는 것이 아니면서도, 부러 엄격하고 정중하게 절제한다는 느낌이 든다. 예의를 지켜 서로 얼굴 붉힐 일을 만들지 말자,를 표방하는 신사.
- 이성의 래번클로. 인간으로 태어나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사유할 수 있는 지능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문제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것을 축복으로 여긴다. 주변에 산재한 많은 문제들 중에 그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성찰하는 것은 ‘자유’의 문제. 모든 면에서 인간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 인간의 자유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만큼 보편적인 인류애를 가지고 있다. 순혈주의와 반순혈주의를 떠나 모든 인간은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여긴다.
- 그러나 인류애가 넘치는 나머지 간도 쓸개도 내주는 사람은 아니다. 당장의 일보다 멀리 보는 것이 이성적이라고 항상 믿기에, 그다지 행동력이 좋지는 않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선뜻 움직이지 못하는 타입.
- 스스로가 생각하는 범주의 바깥에 전혀 다른 사람과 사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인정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손닿는 범위 안에서 충돌했을 때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 이성을 중시하지만 감성을 배척하지는 않는다. 이성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면, 감성은 인간에 아름다움을 부여한다고 믿는다. 예전엔 피아노를 즐겨 쳤고, 피아노를 칠 수 없는 지금도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소년이다.
- 썩 마음이 넓다고 하기엔 아직 십대 소년인지라,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 앞에서는 꽁하니 틀어박히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 자신이 무척 한심하다고 생각해 틀어박힌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아한다.
기타사항 :
1.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나 자랐다. 본래 보바통에 입학할 예정이었으나, 보바통에 1년여를 다니다 돌연 호그와트로 유학을 가겠다 떼를 써서 1년 늦게 호그와트에 입학했다.
2. 포르투갈어를 모국어로 하고, 포르투갈어와 유사한 스페인어를 어렵잖게 쓸 수 있으며 영어와 프랑스어로 수업을 듣는 데에 지장이 없다.
2-1. 프랑스어는 보바통에 입학할 예정이라 어릴 적부터 배워왔었고, 영어는 호그와트 입학을 결심하고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1학년 무렵에는 곧잘 문법을 틀렸으나 현재는 논문을 쓰기에도 무리가 없을 수준으로 완벽하다.
2-2. 세계 각국의 언어를 익히는 것이 취미다. 현재까지 배워본 언어는 독일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루마니아어, 라틴어. 전부 일 년 정도만 건드리다 그만 두어서 기껏해야 간단한 문장만 읽을 수 있는 수준밖에 안 된다 . 늘 새로운 언어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배우고 싶은 언어는 무척 많다. 요즘의 관심사는 에스페란토어.
3. 왼손에 심한 수전증이 있다. 꽉 찬 잔을 들면 잔의 내용물이 흘러넘칠 정도. 수전증을 감추기 위해 왼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습관이 있다. 덕분에 다소 양아치스러워 보인다.
3-1. 왼손에 수전증이 생긴 것은 5학년이 끝난 여름방학.
3-2. 퀴디치를 좋아하고, 주전 후보까지 올랐으나 수전증이 생긴 6학년부터는 퀴디치를 그만두었다. 여전히 경기를 보러는 간다.
3-3. 피아노를 몹시 좋아하고 모차르트를 즐겨 연주했으나 수전증이 생기고부터는 피아노도 치지 않는다.
4. 장래희망은 치료사. 그러나 머글의 대학에 진학하여 머글 의학을 배우고, 그것을 마법사의 치료에 접목시키는 것이 꿈이다.
4-1. 따라서 치료사에 필요한 모든 과목을 철저히 공부하고 있는 한편, 개인시간에는 머글의 교육과정을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독학하고 있다. 도서관 죽돌이.
4-2. 7학년 현재 배우고 있는 과목은 변신술, 마법, 약초학, 어둠의마법방어술, 마법의약,
4-3. 패트로누스에 아직껏 성공하지 못하여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서 O를 받지 못했다.
5. 매일 일기 쓰는 습관이 있다. 당연하게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는다.
5-1. 일기뿐만 아니라 시나 산문 같은 것도 자주 끄적이는 듯하다. 물론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다.
6. 모국에서는 이미 애저녁부터 음주가 가능한 나이었지만, 영국에서는 통할 리 없으니 포트 와인을 사무치게 그리워하고 있다. 먹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대체로 신선하고 간이 덜 된 것을 좋아한다. 아침에는 따듯한 차와 올리브 오일만 친 샐러드를 먹는다.
7. 지팡이는 13인치, 배나무, 세스트랄의 꼬리털을 심으로 사용했다. 흰빛에 가까울 정도로 하얗게 깎은 목재에, 휘어지지 않고Unbending 곧다. 손잡이 끝에 백금과 함께 둥근 가넷을 달아 마감했다.
7-1. 배나무는 고향의 저택 마당에 자라는 것을 꺾어 사용했다. 포르투갈의 장인이 만든 것이다.
8. 개를 기르고 있다. 이름은 페소아Pessoa. 블랙탄 색상의 대형견. 믹스견이라 품종은 알 수 없다. 에스테바우 침대 아래에서 산다. 무척 영리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매일 새벽 수업 시작하기 전에 산책시켜주고 있다.
8-1. 호그와트 입학식 날, 킹스크로스 역으로 향하다 버려져있는 강아지를 충동적으로 주워와 기르기 시작했다. 아주 작은 강아지를 주워온 거라 대형견으로 클 줄은 몰랐다고….
8-2. 수컷이다. 1년 길러보고 마운팅을 너무 심하게 해서 방학동안 중성화를 시켜버렸다. 현재 7살로 추정됨.
9. 무신론자. 유아세례를 받아 세례명이 있었으나 쓰지 않는다. 리스본의 고향 식구들은 모두 성당에 다니지만, 호그와트를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는 성당에 가지 않는다.
10. 생일은 6월 15일. 쌍둥이자리.
선관 :
갈등허용여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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