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 CAPO : 호그와트 생활백서/그리핀도르

로버트 달마시안/6학년/남자/그리핀도르



이름

로버 달마시안

Robert Dalmatian


학년/나이

6학년 / 16 


기숙사

 그리핀도르


국적

 미국


키/몸무게

178cm / 68kg


외형 :
 손질할 필요 없이 깔끔하게 밀어버린 헤어스타일. 입학 전부터 짧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그가 원래 어떤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으나, 본인 말로는 그냥 새까맣고 굵직한 머리카락이었다고 한다. 빛을 받으면 푸른빛을 띠는 작은 검회색 눈동자를 가졌으며 짙지만 잘 정돈된 눈썹은 살짝 처져 보인다. 눈매가 날카로운 편인데 아이홀이 깊어 사납기보단 약간 졸려 보이는 인상이다. 대체로 하얀 피부를 가졌고 붉은 기가 도는 흰 피부 보다는 조금 다홍빛을 띠는 피부색을 지녔다. 키는 작년에 비해 14cm 더 자란 만큼 꾸준히 자라고 있으며 살집도 적당히 있는 편이다.

 손수 예쁘게 광낸 검은색 워커는 제 애칭과 여러 낙서를 그려놓았을 뿐만 아니라 신발 끈이 짝짝이로 묶여져있어 저 멀리에서도 제법 눈에 띈다. 단추를 끝까지 잠그지 않아 단정치 못함에도 넥타이는 꼭 착용하고, 두르지 않을 목도리까지 굳이 어깨에 걸치고 다닌다. 교복을 전부 착용했지만 전체적인 모양새 때문인지 단정히 입지 않으면 벌점을 주겠다는 지적을 수시로 받는다. 

​​​성격 :

평소 혼자있을 때엔 다가가기 힘들어 보일만큼 무뚝뚝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채로운 표정들을 보여준다. 평소 모습과 대화할 때의 갭이 얼마나 큰지, 그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사람들은 그가 다른사람 곁에서 크게 웃는 모습을 보고는 놀라 들고있던 책과 과제물들을 온 사방에 흩뿌리거나 저도 모르게 가던길을 멈춰서서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했다. 이런 경험도 그렇고, 첫인상으로 좋지않은 얘기들을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최근 리액션을 큼직큼직하게, 시원하게 해주려고 노력중이다. 물론.., 효과는 좋지 못한 듯 하다.

 그는 웃기도 잘 웃지만 그만큼 눈물이 굉장히 많아서 사소한 일에도 쉽게 눈물을 흘려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든다. 누군가는 울고있는 그에게 우는 이유를 물어봤는데 대답이 '초콜릿 타르를 떨어뜨렸는데 3초만에 줍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워낙 우는일이 많다보니 주변사람들도 이젠 익숙해져서 그저 손수건을 건넬 뿐이다. 현재 빨아서 돌려주기로 한 손수건이 무려 여덟장.

평등.
 스스로 지키지 못할(혹은 지키지 않을)때도 많지만 그는 같은 사람이라면 모두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두를 평등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그가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발견했다면 당신은 과제의 늪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해도 좋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부려먹자. 문장 뒤에 "누구는 도와줬으면서, 나는 안도와줘?" 라는 식의 말만 붙여주면 OK.
"아이들이 더 좋은 세상에서 자라면 좋겠어요 모두가 평등하게." 입버릇처럼 말하는 만큼 부당한 일에 묵인하는 사람을 좋게 못본다. 외면하고 외면 할 수록 피해자는 많아지기 때문에. 그래서 비행 교수님과 마법의 역사 교수님을  예의주시 하고있다.

다정함.
 보육원에서 첫째오빠 역할을 맡았었기 때문에 몸에 배었는지 이것저것 챙겨주려는 성향이 강하다. 아이들을 꼭 안아주거나 쓰다듬거나, 토닥여주지 않음에도 보육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이유. 그는 남을 위해 자신이 가진 많은 것을 포기하지만 그것에 대해 자신이 희생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타사항 : 태어난 후 바로 보육원에 맡겨졌다. 저학년 때 까지만 해도 제 덩치의 반 만한 크로스백에 이름과 실제 성이 쓰여진 편지를 넣어가지고 다녔으나 지금은 들고 다니지 않는다. 사람들이 이유를 물을 때 일일히 대답해주기 어려워 가족을 찾는 건 포기했다고 둘러대지만 사실은 4학년때 편지 모서리가 비에 젖은 이후 편지가 더 상하지 않도록 기숙사에 놔둔 것이다.

늘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고 다닌다.
- 무슨 일을 해야 할 때엔 손을 빼지만 평소엔 물건이 손에 닿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특히 사람과의 접촉에 큰 거부감을 표현해 잘 모르는 사람에겐 주의를 준다. 몸 이곳저곳에 긁힌 상처는 사람하고 안 부딪히려고 피하다가 부딪혀서 그런 것이다.
병동에 가면 주는 괴상한 약품들이 싫어서 개인용 머글 연고를 사용해 대충 처리했으나 최근 약초학에 관심을 가져 종종 부인을 찾아가는 편이다.

집요정의 도움을 잘 받지 않으려한다.
- '집요정이 힘들까봐'라는 순수한 이유보다는 그냥 집요정이 불편하기 때문. 다른친구들이 라이나 바디를 불러 간식을 받을 때 같이 먹겠다고 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옷에 음료수를 쏟거나 지우기 어려운 얼룩이 묻었을 때, 교복같은 적은양의 빨래 정도는 본인이 해결한다. 욕실 빨래맨. 식사같은 경우는 본인이 매 끼마다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주는대로 먹는다.


갈등허용여부 :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