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머리색은 검정색이며 본인이 집에서 탈색 및 염색을 했던 것이다. 현재는 시간이 많이 지나 원래 머리색이 많이 내려온 상태. 머리색을 바꾸는 마법을 배우지 못해 머글식으로 탈색 및 염색을 했으며 그 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만져보면 머릿결이 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마법약 수업을 듣고나면 솥단지에서 올라오는 김 때문에 부시시해져 더 엉망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머리를 길게 기르고 있었으나 빗질할 때마다 엉키는 머리를 감당할 수 없어 새학기가 되기 전 잘라버렸다. 일본인 엄마의 영향을 받아 갈색계열의 검정눈이다.
성격
무난무난한 성격으로 좋게 말하자면 사고치지 않고 모범적인 학생이며, 조금 나쁘게 말하자면 눈에 띄는 특별함도 없다. 자잘한 벌점은 있었어도 크게 문제를 일으켜 징계를 받은 기록은 없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선 사고 안 치는 무난한 학생일지 몰라도 과거 1~2학년 땐 울컥해서 동급생과 싸우는 일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교내에서 교직원에게 그 모습이 포착된 횟수는 매우 적으나 공식적으로 벌점을 받은 것 외의 다툼이 꽤 있었다. 눈에 띄는 몸싸움을 했다기보단 말다툼 이후 관계단절과 같은 냉전에 가깝다. 때문에 집에서 주의도 많이 받았고 본인도 노력을 하곤 있으나 아직 욱하는 성질이 조금 남아있다. 특히 본인의 집안 이야기에 예민하며 7학년에 있는 사촌 칼라한과 관련된 이야기면 더 예민해진다. 이러한 몇 가지 주제만 피해간다면 금방 친해질 수 있다.
기타사항
Freiheit Edgar Lancret
프라이의 풀네임이다. '프라이하이트 에드가랑크레'로 미들네임 에드가는 할아버지의 이름을 받은 것이다. 프라이하이트는 die Freiheit, 자유를 의미하는 독일어 단어다. 프라이의 어머니가 프라이를 임신했을 때 아버지가 지은 이름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들은 여러 외국어 중에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어감이 좋았던 단어를 그냥 이름으로 붙여버린 것이다. 프라이는 본인의 풀네임을 좋아하지 않으며 호그와트 졸업 후 바로 개명할 생각이다. 사실 이름이 길고 물 흐르듯이 발음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풀네임으로 부르지 않으며 오직 프라이의 아버지만이 '프라이하이트'라고 부른다. 다른 사람들은 보통 프라이라고하거나 자기 편한대로 마음대로 애칭을 붙인다. 1학년 때 어느 교수가 ei발음을 영국식으로 읽어버려서 한 학기 내내 모두에게 '프레이'라고 불린 적이 있는데, 매번 '프라이'라고 교정해주면서 다녔다.
수강 중인 과목
괄호는 O.W.L 성적이다.
마법(E)
마법약(O)
어둠의 마법 방어술(E)
약초학(O)
고대 룬문자(E)
마법의 역사(E)
필수과목이었던 변신술과 천문학은 O.W.L에서 A를 받아 수강할 수 없으며, 선택과목 중 하나였던 산술점에선 P를 받아버렸다.
Lancret가문
이제는 의미없는 '순수혈통' 가문이다. 그나마도 프라이의 아버지가 머글출신 마법사인 일본인과 결혼해버려서 그 외동딸인 프라이는 혼혈이다. '마법약'에 특출난 가문으로 프라이 또한 마법약과 약초학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 외
#프라이의 지팡이는 서어나무-용의심장줄-11.5인치다.
# 애완동물로 암컷 삼색고양이를 데리고 다닌다. 이름은 에리히.
# 호그스미드에서 마실 수 있는 버터맥주와 킷X, 오레X 같은 머글 과자를 좋아한다. 머글과자를 구해주면 호감도가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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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Callahan Lancret(칼라한랑크레) 7학년 래번클로 : 사촌
갈등허용여부
O
Freiheit Edgar Lancret
"이정도 고통으로는 절-대 죽지 않는답니다"
코드네임 : 토마스
169cm, 53kg 27세
부시시한 검은 머리, 갈색 눈동자, 햇빛을 자주 보지 않아 약간 희멀건 피부, 눈밑의 다크서클
검정색과 붉은색 계열 의상, 하이힐, 수술용 장갑, 주사기, 코카콜라와 빨대
샤일로 패밀리의 조직원, 약 20~21살 정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직에 들어오기 전엔 간호학과 소속 대학생이었으며 학과 대표로 '나이팅게일 선서'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프라이의 실수로 환자 한 명이 쇼크를 일으키는 사건이 벌어졌고, 그녀가 몰래 약물을 빼돌려 환자들에게 오남용하고 있단 사실이 밝혀졌다.
프라이는 더 이상 '양지'에 있을 수 없었으며 경찰이 그녀를 체포하러 왔을 땐 이미 사라져버린 후였다.
현재는 샤일로 패밀리의 고문담당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지하에 위치한 고문실에서 약물 등을 관리하며, 잡혀온 다른 조직원, 배신자들을 신경계 독 등을 통해 고문하여 정보를 캐내고,
목적을 이룬 후엔 강제로 약물에 중독시켜 폐인으로 만든다. 이 과정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신경쓰지 않는다.
간호학과 출신이기 때문에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줄 안다. 민간 병원에 가는 것이 여의치 않은 조직원들을 위해 가끔 치료도 해주는데 손이 거칠다.
방법이 잘못되거나 미숙한 것은 아니나, '사람'이 아니라 '실습용 인형'을 치료하고 있단 듯이 환자의 고통은 고려하지않고 마구잡이로 치료한다.
"자 이제부터 이거로 상처를 지질거에요. 아니 그냥 알아두시라구요. 지금 안 상태로 당하는거랑 모르는 상태로 당하는거랑 어느 쪽을 더 고통스러워하는지 실험 중이거든요. 자 갑니다."
신체능력 자체는 일반인 수준이기 때문에 조직간의 폭력상황에 휘말리게 되면 맞서 싸우기보단 도망치는 쪽을 선택한다.
권총을 항시 가지곤 있으나, 까먹고 사는건지 어지간해선 잘 사용하진 않으며 보통 마비, 신경독 계열 주사기를 꽂아넣어 제압후 도망친다.
그렇게 겨우 도망쳐놓고는 다른 조직원들이 상황을 정리하고 있으면 옆에서 엄청 비아냥거린다. "도대체 뭘 하고 있었길래~ 하마터면 죽을 뻔 했잖아~"
그런 과정에서 얼굴을 맞는다든지 부상이라도 입으면 비아냥거림은 더 심해진다. "아이고 나 죽네 죽어-"
하고 있는 일과는 별개로 본인은 약물은 커녕 술과 담배도 하지 않는다. 이유를 물어보면 보나마나 자신은 중독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대신 콜라에 중독된건지 항상 콜라를 찾고 있다. 그것도 코카콜라 병콜라를 빨대로 마시는 것을 고집한다. 시원할 땐 이게 더 맛있다나 뭐라나.
항상 붉은색과 검정색 계열 옷을 입고 있으며 '토마스 와일드'(Thomas Wylde)의 의상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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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페리스테라이트
아슈키가 데려온 어린 페리에게 콜라를 주던 지하실의 누나.
어린 페리스테라이트가 어두운 지하실에 왔을 때 동정심이라도 가진 것일까? 작은 소년이 지하실에 올 때마다 그녀답지 않은 부드러운 손길로 조심스럽게 상처를 치료해주곤 냉장고에서 시원한 콜라병을 하나 꺼내 빨대를 꽂아줬다. 페리스테라이트가 19살이 된 지금도 술 대신 콜라병에 빨대를 꽂아준다. 아직까지도 그녀의 눈엔 작은 소년이 아른거리는 것인지 소독약을 톡톡 두드리는 손길도 조심스럽기만 하다.
프라이>>재커라이어
닮은 것 같아도 절대로 닮지 않은 두 고문담당.
비슷한 시기에 조직에 들어와 지하실에 나란히 위치한 고문실을 사용하고 있다. 하는 일은 비슷해도 두 사람의 작업 스타일은 전혀 다른데, 프라이가 약물을 통해 원하는 것을 알아낸다면 재커라이어는 폭력이라는, 프라이에겐 다소 ‘요란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기에 두 사람은 항상 이 점에서 말다툼을 한다. 말하자면 이웃집 간의 소음 문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 사람이 같은 일을 하고 있기에 사이도 좋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프라이와 재커라이어 사이엔 메꿀 의지가 없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한다.
프라이>>휴 스웨인
일하다보면 가끔 발생하는 특이 케이스.
“휴 스웨인? 아 기억난다. 근데 걔 멀쩡해?” 휴 스웨인의 근황을 들었을 때 프라이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프라이가 고문을 했던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였고, 의례 그렇듯 약물에 절여놨었다. 그러나 그는 프라이의 예상을 깨고 재기에 성공했으며 심지어 프라이에게 그대로 되갚아주기 위해 다시 나타났다. 그녀는 자신이 샤일로 패밀리에 있는 한 휴에게 당할 일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의 도발에도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여유를 부리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선 그를 두려워하고 있다.
프라이>>채드
한 번씩 주고받은 악연.
그곳은 프라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였다. 우연히 옆자리 손님과 말다툼을 벌이게 되었고, 그가 루시 패밀리의 채드 헤네시 융이었단 사실을 알았을 때, 이미 프라이의 복부엔 그의 벅나이프가 깊숙이 들어온 상태였다. 채드의 나이프는 그녀의 복부에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남겼고, 다음에 그와 다시 만났을 때,프라이는 채드의 어깨 죽지에 총알을 박아 넣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하면 그 때의 상처를 문질거리며 반드시 자기 손으로 해치워버리겠다고 벼른다.
프라이>>라이너스
프라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의 점장님.
원두와 찻잎의 향기가 그윽한 이 분위기 좋은 카페를 프라이는 이 동네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카페라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테이블이 모두 방탄이란 것을 알았을 때 그녀는 이곳을 자신의 힐링 포인트로 삼기로 마음먹었다. 카페의 점장인 라이너스는 매우 상냥했고 프라이에게 주문하지도 않은 케익을 서비스로 내주기도 해서 프라이도 나름의 보답으로 소량의 마약을 준 적이 있다. 그는 한사코 거절했지만 프라이가 몰래 앞치마의 주머니에 넣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프라이>>에스테바우
고문한 놈보다 더 얄미운 놈.
루시 패밀리의 스파이 에스테바우에 대한 고문은 프라이 담당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녀는 에스테바우의‘의사’가 되어 재커라이어가 남기고 간 고문의 흔적들을 치료하고, 약물로 고통을 경감시켜줬다. 일종의‘당근과 채찍’에서 그녀는 당근이었고 에스테바우를 회유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그는 절대로 꺾이지 않았다. 에스테바우가 조직으로부터 도망친 후 프라이는 그를 끈질겼던 첩자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다.
프라이>>재스퍼
보스의 광신도이자 충성스러운 사냥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충성스러울 수 있을까? 그녀 또한 보스인 샤일로에게 충성하고 있지만 재스퍼의 ‘신앙’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는 샤일로를 향한 충성심 하나로 프라이에게 자신의 몸을 맡겼으며 프라이는 그에게 아직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약물들을 투여하고 경과를 지켜보는 최종임상실험을 시행했다. 두 사람 사이에 사무적인 내용 이외의 사적인 대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프라이는 그를 보스의 충성스러운 사냥개이자 자신의 실험체로 보고 있으며 이는 재스퍼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다.
프라이>>휴이
께름칙한 남자.
휴이보단 차라리 약물에 절어있는 폐인들을 대하는 게 편하다. 그것이 프라이의 평가였다. 그는 아름다운 시를 쓰는 낭만적인 남자였지만 그가 시체로부터 영감을 얻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 프라이는 더 이상 휴이를 ‘낭만적이다’라고 설명할 수 없었다.
프라이>>리첼
카페에서 자주 만나는 아가씨.
단골 카페에 다니다보면 익숙한 얼굴들이 보인다. 리첼도 그 중 하나로 꽤나 친근하게 다가오는 그녀를 프라이가 경계하지 않고 받아들인 데엔 자신의 얼굴은 마피아의 세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오는 자신감이 있었을 것이다. 리첼은 자신을 평범한 마을 주민으로 소개했으며 프라이는 그 말을 의심하지 않기에 그녀의 진짜 정체 또한 모르고 있다.
프라이>>아슈키
콜라 두 병으로 모든 걸 퉁칠 사람.
“다른 사람도 다 아는 건데, 꼭 내가 알려줄 필요는 없지.” 정보를 요구하는 프라이에게 아슈키는 항상 이런 식으로 대답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콜라 두 병을 주며 프라이에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요구하며 이따금씩 그가 데려온 어린 소년, 페리스테라이트를 프라이가 돌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프라이가 이를 빌미로 무어라 항의하려하면 그는 사람 좋은 미소로 콜라 한 박스를 들고온다.
프라이>>하비안
‘사랑스러운’ 남편.
프라이가 21살쯤에 약혼하여 4년전 결혼한 남자로 같은 샤일로 패밀리 소속이다. 하비안은 신체 능력이 부족한 프라이를 지켜주고, 프라이는 하비안이 부상을 입으면 정성껏 치료해준다. 다른 사람들 몰래 가지는 은밀한 만남이라든지 대화, 모두 제 3자의 시점에서는 평범한 부부의 애정생활이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엔 남녀 간의 애정은 없으며 결론적으로, 프라이와 하비안은 위장혼인을 한 관계며 같은 조직원들조차 이를 모른다.
하비안에겐 마약중독자 형이 있었고, 하비안은 형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량의 마약을 구해야만 했다. 이를 위해 하비안은 범죄를 저지르고 뒷 세계로 숨은 21살 프라이에게 위장신분, 위장약혼을 통해 새로운 신분을 만들어주었고, 프라이는 그 댓가로 3년 동안 샤일로 패밀리와 이에 흡수된 다른 조직들로부터 나온 마약의 일부를 하비안에게 제공해주었다. 계약 후 3년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현금, ‘프라이의 개인적인 부탁과 경호’를 대가로 두 사람 사이에선 마약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위장신분, 위장약혼을 댓가로 한 ‘3년 동안의 마약제공’은 오래 전 종결된 상태지만 프라이에겐 어쨌거나 위조된 신분이 계속 필요했고 하비안에겐 프라이를 안정적으로 잡아둘 도구가 필요했기에 두 사람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직에서 이를 알게 된다면 두 사람의 처지가 꽤나 난처하겠지만 지금까지 프라이는 능숙하게 조직 내 약물을 관리해왔기에 의심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프라이>>미셸
소악마.
미셸이 샤일로 패밀리에 들어왔을 때, 그의 몸 안엔 온갖 독이 뒤엉켜있었고 프라이가 이를 해독해줬다.그 후 약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지 미셸은 주기적으로 프라이의 지하실에 내려와 이것저것 물어보며 프라이를 귀찮게 하고 있다. 그러나 프라이도 싫은 것은 아닌지 “아직 어려서 안 돼.”라고 말하면서도 간단한 분류정도는 알려주고 있다. 오히려 조직 안을 돌아다니는 어린 아이가 좋은지 일부러 시간을 질질 끌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